ADsP 자격증을 공부하다 보면 가설 검정 단원에서 ‘유의수준(α)’과 ‘유의확률(p-value)’ 개념이 자주 등장합니다. 처음에는 용어도 비슷하고 둘 다 숫자 값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웠는데, 개념을 나눠서 정리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.
1. 유의수준(α): 기준선
유의수준은 가설 검정을 할 때 미리 정해두는 판단 기준선입니다.
보통 0.05(5%)를 사용하며, 이는 “5%보다 드물게 일어나는 결과라면 우연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결과로 보겠다” 는 의미입니다.
예를 들어 어떤 신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한다면, 유의수준 0.05는 “효과가 없을 때도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5% 미만이면, 우리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겠다”는 기준이 됩니다.
2. 유의확률(p-value): 실제 확률
유의확률은 실제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값입니다.
귀무가설이 맞다고 가정했을 때, 관측된 결과가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.
예를 들어 p-value가 0.03이라면, 귀무가설이 참일 때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3%라는 뜻입니다. 이 값이 작을수록 “우연히 이렇게 된 건 아닐지도 모른다”는 쪽으로 해석하게 됩니다.
3. 어떻게 판단하나요?
- p-value < α → 귀무가설 기각 →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함
- p-value ≥ α → 귀무가설 유지 → 우연일 가능성이 있음
즉, 실제 확률(p-value) 이 기준선(α) 보다 작으면, 결과를 우연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귀무가설을 기각합니다.
4. 비유로 쉽게 이해하기
유의수준을 문, 유의확률을 열쇠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웠습니다.
- 문(유의수준)은 열쇠보다 작아야 열립니다.
- 열쇠(p-value)가 작을수록 문(기각 기준선)을 넘기 쉬우므로, 귀무가설이 기각됩니다.
이렇게 비유하면, 두 개념의 관계와 판단 기준이 좀 더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.
5. 마무리 정리
- 유의수준(α): 사전에 정한 판단 기준 (보통 0.05)
- 유의확률(p-value): 실제로 관측된 결과의 확률
- p-value < α → 귀무가설 기각 →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
ADsP 시험에서는 두 값을 비교해 귀무가설을 기각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.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관련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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